오늘경기 요약.
인간의 오만함 교만함.
인공지능의 정교함.
경기 시작 전 많은 사람들이 알파고를 우습게 볼 수 없다.
만만히 보지 않는다라는 말을 했지만, 결과는 당연히 그래도
이세돌이 이길 것이다..라는 말을 했지만.
결론은 완패. 불계패를 당했다.
알파고의 눈에띄는 실수가 있었지만.
인간인 이세돌은 상대의 그런 실수에 자신도
실수를 저지르는 한계를 보였고.
감정없는 알파고는 실수와 상관없이 자신이 승리하는
경기를 만들었고, 이세돌은 알파고에게 밀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패가 나오면 알파고가 과연 이걸
극복하느냐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진짜 승부의 관전포인트는...
알파고의 행마 , 실수, 경기 내에서의 돌발행동에
인간 이세돌의 대응 능력이라고 봐야겠다.
즉, 알파고가 하는 행마를 보고 이세돌이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 못하고 실수를 하거나 , 변화를 주거나, 기보를 이상하게
만들면 그게 결코 인간에게 유리할 수 없다는 것이고
창의력 변화무쌍함이 인간의 강점이 아니라 이미 그런 경우의
수를 모두 학습하고 또 진화하는 인공지능에게 결코 이길 수
없음을 증명해준 판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결론.
인간은 결코 혼자 잘나서 살 수 없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
협업 협동이 최고의 덕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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