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빅헤드 추신수가 우리의 사랑 택사스로 갔지?
그래서 택사스 타선의 핵심타선인 아드리안 벨트레에 대해서 알아볼까해
스압이니 유의해
홈런치고 기뻐하는 벨트레형.
벨트레는 보다시피 흑형이고 1979년 4월 7일생이야. 도미니카산 흑형이지 ㅎㅎ
벨트레는 1994년 류현진이 뛰고 있는 다저스랑 계약한뒤로 지금까지 프로로 뛰고있어.
1. 꿈의 무대 입성
96년 싱글에이
97년 더블에이에 이어서
98년 6월 24일 드디어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를 당당히 입성해.
79년생인데 98년에 대뷔?
에엥? 하는게이들도 있을꺼야.
이게 좀 웃긴데
바로 나이를 속이고 메이저리그를 입성하신거였어 ㅎㅎ(씹노안 ㅅㅌㅊ?)
10대의 나이에 꿈의 무대를 밟은 벨트레는
1998년 6월 24일 다저스 vs 애너하임 에인절스 (지금의 LA에인절스) 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5타수 2안타(1 2루타) 1타점도 올려주는 패기를 발휘해
그리고 그해 77경기 0.215의 타율과 7홈런이라는 ㅄ같은 기록을 남기지만 10대라고 생각하고보면 ㅎㄷㄷ한 성적을 남겨.
근데 98년 다저스라고 하면 떠오르는 사람 있지?
그래 우리 팍사장닙!!!!!
그래서 팍사장님 시절 메이저 보시다가 접고 류현진 떄문에 다시 야구보시는 아제들이 가끔 저 벨트레가 그 시절 그 벨트레인가요? 라고 묻는경우도 있어 ㅎㅎ
실재로 벨트레 대뷔전에 2일후인 6월 26일 팍사장님이 피츠버그전에 등판허셔서 6승을 거둬가시지 ㅎㅎ (이때 벨트레는 7번타자 3루수로 나와서 찬호박형님이 이기게 4회말에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낸다. 이것이 결승타점)
지금 이글을 보는 게이들중에 3 40대 아제들은 잠시 눈을감고 추억에 빠져보길 바래.
2. 만년 유망주 그리고 각성 그리고 FA
벨트레는 이후
99년 0.275 15홈런
00년 0.290 20홈런으로 쭉 잘 성장해.
다저스가 그때 벨트레에게 얼마나 기대를 했는지 몰라.
잘하든 못하든 닥치고 주전 3루에 밖아놨으니까.
그렇게 벨트레는
01년 0.265. 13홈런
02년 0.257 20홈런
03년 0.240 23홈런을 떄려내면서 만년 유망주라는 불명예스런 훈장을 달아.
그래도 다저스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면서 20홈런씩은 때려주니 다저스팬들은 애증의 대상으로서 벨트레를 바라보는수밖에.....
다저스가 벨트레에게 거는 기대가 어느정도였냐면 저따위 성적을 내고도 2004년에 500만불이란 연봉을 줬거든
그러다 2004년 FA를 앞두고 몬스터 시즌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건 최훈의 카툰으로 대신할게
저 만화가 나올때가 9월 6일이지.
그 이후로 몇개의 홈런을 더떄리면서 벨트레는 0.334 48홈런 121타점 ops 1.017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디비전 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한테 탈탈 털리고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 (올해 다저스 떨군 그 세인트 루이스 맞다.)
벨트레는 저 성적으로 생에 처음 실버슬러거를 받게되는데 MVP순위는 아쉽게도 2위로 못받아.
저성적을 낸 벨트레를 누르고 MVP를 누가 받았냐고?
한때 야구의 신
뒷모습에서 포스가 느껴지지? 그래 바로 약쟁이 신 본즈야
본즈는 2004년 0.362 45홈런 101타점의 성적을 내는데 벨트레가 별로 안꿀려보인다고? 뭐 그리 볼수도 있지.
근데 본즈는 이때 지금도 회자되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기는데 출루율 0.609가 바로 그거야.
10번 나오면 6번 넘게 나가는 경이로눈 해였지.
볼넷 232개 ops 1.422
이러니 벨트레가 못받을수밖에
베리본즈는 이해에 Up for Grabs라는 다큐맨터리 영화도 찍는데 로빈 윌리암스형님이 조연으로 나온댄다.
혹시 본게이 있으면 알려줘.
그럼에도 불구 벨트레의 기록은 전혀 폄하될일이 없는 FA 3루 최대어였지.
근데 2004년까지 벨트레에게 대우를 잘해주던 다저스는
의외로 벨트레와의 재계약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시애틀 5년 6400만불에 계약해.
이때 벨트레를 안잡아서 다저스 팬들사이에서 단장이 욕을 많이 먹었는데
다저스 입장에선 여러 이유가 있었는데 벨트레가 딱 1년 빤짝이었다는게 첫째고
둘째는 당시 다저스 유격에 조엘 구스만이라는 대형 유망주가 있었다는 거였지.
당시 평가는 벨트레보다 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였으니 벨트레가 떠나도 3루로 구즈만을 돌려서그자리를 메꿀수 있다고 여긴거지.
2005년을 발렌틴으로 메꾸고 2006년부터 구즈만을 빅리그로 올려서 키우겠다는 의지였지.
그리고 셋째는 당시 다저스가 한국인 최고 유망주를 영입 했다는거야.
형 저 메이저리거에요.
그래 바로 형저메로 유명한 빅초희 최희섭을 영입했다는거지.
당시 단장은 벨트레가 떠난 원성을 막기위해 최는 출루율 0.350에 15-20홈런을 너끈히 칠수 있다고 확신했지.
결과는 조엘 구즈만은 2006년 다저스의 계획대로 빅리그에 입성하고 8경기 0.211이라는 참담한 기록을 남긴채 MLB 토탈 24경기라는 참담한 기록을 남긴채 주니치 드래곤즈로 떠나갔고
최희섭은 타율 0.253 출루율 0.336 홈런 15개라는 기록을 남기고 메이저 리그를 떠나.
3. 먹튀 그리고 부활
5년 6400만불이나 되는 거액에 시애틀에 입성한 벨트레는
먹튀란 이런것이다를 보여줘.
전년도에 보여줫던 모습은 어디갔는지 완전 선풍기질만 해대면서 기대에 부풀었던 시애틀팬들 가슴에 대못질을 해.
2005년 0.255 19홈런을 치며 기대했던 시애틀 팬들의 가슴에 대못질을 시작하면서
2006년 0.268 25홈런이라는 작년보단 좀 나은 그러나 돈값은 못하는 성적을 보여주면서 내년엔 잘하겠지란 기대를 가진 시애틀 팬들의 대가리에 통수를 때려
2007년 0.276 26홈런을 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 벨트레는 생에 첫 골글을 받으면서 시애틀팬들이 그래 수비라도 잘하니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
2008년 0.266 25홈런을 친 벨트레는 2년 연속 골글을 받으면서 수비형 3루수의 면모를 보여준뒤
2009년 0.265 8홈런이나는 막장 성적을 계약 마지막해에 남기면서 시애틀 팬들에게 한결같은 아니 더 막장의 모습을 보여줘.
그리고 2010년 시애틀을 떠나면서 보스턴과 1년 1400만불이라는 계약을 하게되는데 이해에 아예 대박을 쳐버려.
0.321 타율에 28홈런 102타점이라는 기록을 남기면서 생에 첫 올스타까지 나가게 되.
시애틀 팬들의 기분은 참담했겠지.
이후 보스턴이 지금 다저스에 현진이랑 갈비먹는 애드리안 곤잘래스를 대려오는 바람에 1루를 보던 유킬리스가 3루로가야해서 보스턴은 벨트레를 안잡아.
아드리안 벨트레를 떠나보낸 원인이된 아드리안 곤잘레스.
4. 완전체
그렇게 매물로 나온 벨트레를
택사스가 6년 9600만불로 벨트레를 덥썩 물어버려.
당시 택사스 팬들은 그야말로 멘붕 하게되는데.
1선발 클리프리를 잡아야하는데 그돈으로 만년유망주짓하다가 1년 빤짝하고 먹튀짓하다가 다시 빤짝한놈에게 장기계약을 덜컥 안겨버렸으니 화나는거지
이때 벨트레의 에이전트가 누구냐하면
추신수에게 대박계약을 안긴 스캇보라스야.
당시에는 계약의 승리자는 보라스라는 말이 나올정도였지.
그렇게 택사스로 넘어간 벨트레는
다신 볼수 없는 해밀턴-벨트레 공포의 듀오
2011년 0.296 32홈런을 치면서 십러슬러거와 골든글러브 두개를 다가져가며 택사스 팬들의 우려를 환호로 바꿔버리면서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지대한 공헌을 해
2012년 0.321 36홈런을 치면서 작년보다 나은 성적을 보여주지만 1루에서 3루로 보직을 옮긴뒤 3관왕을 차지한 미구엘 카브레라가 엠비피를 가저가면서 실버슬러거도 챙겨가버려
2013년 0.315 30홈런을 치면서 해밀턴도 빠진 택사스 타선에서 고군분투하면서 진정한 택사스의 간판타자로 등극했지.
실재로 벨트레는 3할을 넘긴시즌이 3번 30홈런 이상친 시즌이 4번 밖에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명전에 꽤나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있어.
왜냐면 16시즌을 뛴 지금 만으로 34살인데 376홈런에 2426안타를 때려내면서 누적스탯이 어마어마하거든. 일찍대뷔한 덕을 보는거지.
아마 은퇴전에 500홈런은 치지 않을까 생각해.
이상으로 올해 추신수를 홈으로 불러들이는데 지대한 공헌을할 택사스의 3번타자 벨트레에 대해서 알아봤어.
좀더 쓰고싶은 내용이 많았는데 썻던게 한번날아가고나니 내용이 많이 부실하네
부족한글 읽어줘서 고마워
마지막으로 벨트레의 트레이드 마크인 앉아쏴를 감상하면서 이글을 마칠게
벨트레의 앉아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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