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의 실패는 오바마의 실패? 미국 경제 역사상 최악

불법이민자 가족 때문에 대통령이 연설하는 중간에 구호를 외치고 소란을 일으켜도, 이를 제지하려는 경호원을 그대로 두게 하고, 젠틀하게 경청하면서 우리가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여있다. 라는 유튜브 영상을 본 사람은 많이 있을거다. 그게 바로 지금 민주당 8년을 연임하고 있는 43대 44대 대통령 오바마의 정치적인 쇼맨쉽의 단면이다.

그런 오바마 미디어를 잘 이용하는 미국 사상 첫 흑인대통령. 그는 진짜 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고 정치 경제적으로 성공한 대통령인가?

대통령을 과거 왕정시대처럼 종신이 아니고 4년 길게 8년 연임이 되기에 자기 임기 동안만 잘 하면 된다. 가장 쉬운 방법은 돈을 풀어버리는거다. 막대한 부채를 증폭시켜 복지에 돈을 쓰면 인기는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뒷 감당은 뒷 세대, 뒷 정권이 감당하든가 말든가... 오바마케어와 오바마가 이끈 미국 경제는 바로 이 문제로 심판 받았다고 해야 겠다. 근거? 살펴보자..





1. 막대한 재정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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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2003년부터 2013년 말까지의 미 연방정부의 흑자, 적자 폭을 그려놓은 그래프임. 출처는 Federal Reserve로 미국 연방은행, 즉 한국의 한국은행과 같은 기관이므로 신뢰성의 의심의 여지는 없음.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지출은 부시 정권이래 꾸준히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중인데, 2009년 오바마가 집권하면서 이 마이너스 적자폭은 어마어마하게 증가하게 됨. 

2009년, 10년, 11년 모두 부시 행정부의 두배 내지 세배에 육박하는 지출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의 재정 누수를 하는 미국 행정부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되지





그 결과 


2. 미국 국가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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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각 대통령이 남긴 국가 부채의 양을 그래프화 시킨 것. 

레이건 때 큰 폭으로 늘어난 국가부채를 아버지 부시와 클린턴이 간신히 현상태로 유지하는 상황서 점차 줄여나가가면서 부채의 양을 조절하려고 했는데, 

아들 부시가 몇차례에 걸친 전쟁과 금융위기를 초래하면서 큰폭으로 증가하게 됨. 이런 위기를 초래한 부시때문에 오바마가 해결사로서 집권하게 되는데, 오바마는 오히려 이 부채를 더 어마어마한 양으로 증가시켜버리지. 부시가 기존 부채에 3조 달러가 넘는 부채를 얹어버렸는데, 오바마는 여기에 2조 달러를 추가한 채 퇴임하게 될 것임

그런데 오바마의 문제는 부시는 아프간, 이라크전쟁, 금융위기 일을 벌임으로서 막대한 부채를 얹어버린데 비해, 오바마는 소리소문없이 2조 달러를 추가해버렸다는 것임. 뚜렷하게 벌인 일도 없는데도 부채를 팍 증가시켰다는 것은 오바마가 생각외로 많이 방만하게 예산을 운영했다는 말이 되는 것이지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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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는 미국 부채의 GDP의 대비 비율을 100%를 넘겨버리게 된 거야. 위의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2009년 이래로 굉장히 빠르게 부채가 증가하였지?




3. 오바마 행정부하에서의 미국 경제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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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보면 알겠지만 오바마의 평균 경제 성장률은 미국 전체를 놓고 보면 기록적으로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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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은 오바마의 실적과 미국 평균치의 경제 성장률의 그래프임.

그리고 저 위의 그래프를 숫자화 하면 이렇게 됨

2009: -2.8 percent

2010: 2.5 percent

2011: 1.6 percent

2012: 2.2 percent

2013: 1.5 percent

2014: 2.4 percent

2015: 2.4 percent


오바마 행정부는 평균 1.4, 첫해는 부시 행정부의 똥을 치웠다고 치고 제외해도 평균 2.1프로임. 이는 세계 경제 대공황때의 후버 대통령 이래 최고로 낮은 평균치라고 하더라고.

오바마는 부채를 엄청나게 지면서 예산을 어딘가에 엄청나게 퍼부었음에도 이게 실질적인 경제 성장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야.

오바마가 증가시킨 미국부채 관련 내용은 아래의 워싱턴포스트지의 기사가 잘 정리해놨으니 궁금하면 가서 보길 바람



4. 결론

오바마는 지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와 쇼맨쉽에 능해서 인기는 많지만, 

수치상으로는 국가 부채를 부시 이래 두번째로 큰 폭으로 증가시키고 역대 행정부 중 가장 낮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무능한 축에 속하는 대통령임

부시의 서브프라임 경제 위기를 물려받았다는게 오바마 쉴더의 변론이긴 한데, 무려 8년에 걸쳐서 평균 1.4, 첫해를 제외하고 2.1프로 대는 미국 유권자가 납득하기엔 어려운 수준이고 

이게 사상 최대치의 부채를 통해 끌어올린 경제 지표임을 감안하면 경제대통령, 잘하는 대통령 등으로 미화되는 건 터무니 없을 정도의 부풀리기로 보임

오바마가 한국에서 뛰어난 대통령으로 알려진 건

아마 쇼맨쉽에 능한 연예인 대통령 오바마의 화려한 언플과 그걸 받아적으면서 미화하는 미국 주류 언론과

그 똥을 그대로 기사화하는 국내 언론 덕분인 거 같은데

다만, 오바마 행정부를 직접 경험한 미국 국민들은 오바마의 경제 실적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중임. 

힐러리는 오바마 행정부의 국무장관을 내내 역임했는데, 따라서 오바마의 모든 경제 정책에 참여하고, 통솔한 장본인이었으니 오바마의 경제실적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지. 

따라서 트럼프가 대선 유세중 내내 주장한

오바마 정책의 비판과, 힐러리는 제 2의 오바마다, 힐러리는 미국을 변화시키겠다고 주장하는데 내내 국무장관 하고 있으면서 대체 뭘했나? 

등등의 공격이 주효했고, 이게 바로 힐러리가 대선에서 패배하게 된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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